2026년 국가유공자 보훈급여금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분이 구체적인 수급액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상안은 단순한 금액 증액을 넘어 상대적으로 보상 수준이 낮았던 항목들을 집중 지원하는 맞춤형 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 달라지는 국가유공자 혜택과 연금 인상표를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2026년 국가유공자 보상금 및 수당 인상
2026년 국가보훈부 예산안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보상금은 전년 대비 평균 5%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는 물가 상승률과 국가유공자의 생활 안정을 고려한 결정으로, 특히 상이 7급과 같은 상대적 저소득 구간에 대해서는 더 높은 인상률이 적용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인원이 해당되는 상이 7급 보상금은 6.5% 인상되어 약 69만 3천 원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참전유공자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참전명예수당은 기존 45만 원에서 49만 원으로 4만 원 정액 인상됩니다.
당초 정부안은 3만 원 인상이었으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1만 원이 추가 증액되어 확정되었습니다.
무공영예수당과 4·19혁명공로수당 역시 각각 4만 원씩 인상되어 영예로운 희생에 대한 보상을 강화했습니다. 6·25 전몰군경 자녀 수당의 경우 12.3%라는 파격적인 인상률이 적용되어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한 모습입니다.
2. 등급별 보훈급여금 및 연금 인상
2026년 실제 지급될 금액은 2025년 지급액에 인상률을 적용하여 계산됩니다.
가장 높은 등급인 상이 1급 1항의 경우, 기존 5,616,000원에서 5%가 인상되어 약 5,896,800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중간 등급인 상이 6급 1항 또한 1,693,000원에서 5% 인상된 1,777,650원 수준으로 결정되어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상이 7급과 참전유공자분들의 혜택입니다.
상이 7급은 6.5%라는 높은 인상률이 적용되어 69만 3천 원을 받게 되며, 참전명예수당은 정액 4만 원이 인상되어 매월 49만 원이 지급됩니다.
| 구분 | 2025년 지급액 | 2026년 인상(안) | 비고 |
|---|---|---|---|
| 상이 1급 1항 | 5,616,000원 | 5,896,800원 | 5% 인상 |
| 상이 6급 1항 | 1,693,000원 | 1,777,650원 | 5% 인상 |
| 상이 7급 | 651,000원 | 693,000원 | 6.5% 인상 |
| 참전명예수당 | 450,000원 | 490,000원 | 4만원 정액인상 |
*위 금액은 정부 예산안 기준이며 실제 지급 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상 수치는 소수점 단위 절상 규정에 따라 실제 입금액과 소폭 차이가 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여기에 고령 수당이나 부양가족 수당이 별도로 합산되므로 실제 수급액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사각지대 :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 신설
2026년 보훈 정책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의 도입입니다. 참전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수당 지급이 중단되어 남겨진 배우자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의 고령 배우자에게 월 10만 원의 생계지원금을 신설하여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 신청 방법은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므로 미리 자격 요건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급 대상은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후 홀로 남은 배우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수준)에 해당하는 분들입니다.
이는 약 1만 5천 명 이상의 보훈 가족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4. 보훈 의료 서비스 강화: 준보훈병원 및 위탁병원 확대
경제적 보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의료 혜택입니다. 2026년부터는 보훈병원이 없어 원거리 이동이 불가피했던 강원과 제주 지역에 준보훈병원이 지정 운영됩니다.
이는 해당 지역의 국공립 병원을 준보훈병원으로 지정하여 보훈병원에 준하는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더불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이 현재 약 920개에서 2026년까지 1,200개로 대폭 확대됩니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확대되어 고령의 유공자들이 가벼운 질환으로도 큰 병원을 찾아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예정입니다.
치과나 안과 등 특수 진료 분야에 대한 위탁 범위도 점진적으로 넓어지고 있어 의료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5. 독립유공자 특별예우금 및 생활조정수당 변화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예우도 강화됩니다. 생존해 계신 애국지사분들을 위한 특별예우금이 기존보다 2배 인상됩니다.
현재 월 157만 원~172만 원 수준이던 금액이 315만 원~345만 원으로 크게 상향되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말년을 보다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생활이 어려운 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생활조정수당 역시 약 5% 인상될 전망입니다.
다만, 생활조정수당은 가구 소득액과 부양의무자 유무에 따라 지급 여부가 결정되므로 매년 진행되는 소득 조사를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2026년에는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맞물려 수급 대상 범위가 소폭 넓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기존에 탈락했던 분들도 다시 한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론: 2026년 보훈 혜택,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2026년 국가유공자 혜택은 단순한 금액 인상을 넘어 저소득층, 7급 상이자, 그리고 사망 유공자의 배우자까지 아우르는 포용적 보훈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보상금 5% 인상과 참전수당 4만 원 인상은 확정적인 정부의 의지이며, 의료 접근성 향상 또한 고령의 유공자들에게 큰 실익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혜택들이 자동으로 적용되기도 하지만, 생계지원금이나 부양가족 수당처럼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는 항목도 있다는 점입니다.
2026년 1월 지급분부터 인상된 금액이 반영되므로, 연말에 보훈처에서 발송하는 안내문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가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마련된 제도인 만큼, 모든 유공자 가족분이 정당한 권리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